▶ 음악가등 8명구성... 16일 윌셔이벨극장
오는 16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첫 공연을 갖게 되는 북한 예술단 명단과 일정이 확정됐다.
이 행사를 준비중인 재미동포연합(회장 함성국 목사)에 따르면 전영근 해외동포위원회 부위원장, 김배화 해외동포원호위원회 참사, 소프라노 전명희, 테너 허광수, 민요가수 석련희, 저대(대금) 연주가 최병철, 장새납(태평소를 개량한 악기) 연주가 최봉철, 통역 박정진씨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단은 내달 2일 뉴욕에 도착해 시차적응을 겸한 공연준비를 한 뒤 8일 워싱턴DC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되며 10일에는 뉴욕 링컨센터, 13일 시카고 공연을 거쳐 14일 LA에 도착하게 된다. LA에서는 16일 윌셔이벨극장에서 공연을 하게 되며 19일 휴스턴으로 이동해 20일 현지 공연을 마친 뒤 22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LA공연과 관련, 동포연합 서부지역협의회(회장 현준기)는 8일 준비모임을 갖고 실행위원장에 김현환 목사, 코디네이터 정무, 프로그램 디렉터 김동석 UCLA 교수, 재정 이태하, 안내 왕용운·이명상씨를 선출하는 한편 이번 행사명을 ‘남북 해외통일 음악회’로 결정했다.
김현환 목사는 "남북관계가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북한 예술단의 공연은 민족의 화해와 발전을 다짐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한인회등 한인단체들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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