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어스, 아길레라와 함께-R&B장르 가창력 돋보여
3각일 때가 가장 안정적이다. 그래서 정립(鼎立)이라는 말도 있고 트로이카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팝계도 마찬가지.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옹의 디바 트리오가 90년대를 관통하며 남성 아티스트들을 무색하게 만들 때가 최고의 여성 전성시대였다. 이들의 활동이 뜸해지자 10대 소녀들이 그 자리를 하나둘 인수하기 시작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19)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19). 지난해 그래미 신인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던 두사람은 1,000만장에 가까운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걸 파워’를 과시했다.
그렇다면 10대 디바 트로이카의 한자리가 남은 셈. 이 한 자리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고 있는 가수가 바로 사만사 뭄바(17)다.
사만사 뭄바는 U2를 비롯해 밴 모리슨, 크랜베리스, 웨스트 라이프, 등을 배출한 대표적인 팝의 강국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으로 아일랜드계와 잠비아 혼혈이다. 15세에 이미 오페라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 후 보이존과 웨스트 라이프의 매니저인 루이스 윌시를 만나 본격적으로 뮤지션으로 뛰어들었다.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사만사 뭄바는 노래를 잘한다. 브리트니와 크리스티나가 댄스비트의 음악을 주로 하는데 반해 사만사는 R&B 스타일의 음악을 한다. 먼저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브리트니와 크리스티나와는 차별화된 음악을 한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할 듯.첫 싱글곡 ‘Gotta Tell You’는 이미 빌보드 싱글 챠트 4위에까지 오르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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