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카피가 인상적인 광고가 소리없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칫 딱딱하고, 금속성만 느껴지는 철. 국내 철강의 대표 기업인 포스코의 기업 PR광고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습.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 첫 탄생의 순간에 탯줄을 끊기 위해 인간이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철로 만든 가위. 이런 감성에 소구하는 내용의 CF가 철의 이미지를 한결 친숙하게 만들어냈다.
차분한 톤에 간결한 화면,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의 따뜻한 감성을 짚어내는 광고가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정경을 그린 광고는 지난해 런던광고영화제와 뉴욕페스티벌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기업 PR부분의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국내에선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가 선정한 인쇄부문 ‘2000 광고심의기구가 뽑은 우수광고’에 선정됐다.
제작을 맡은 하쿠호도제일측은 "드러내놓고 철을 말하지 않아도 철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어 우리가 기획했던 의도가 잘 살아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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