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는 25일 캘린더 커버스토리를 통해 한인타운내 22개 식당과 한국음식들을 크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각 식당의 주소와 한인타운 지도를 곁들인 ‘김치커넥션’이란 제하의 이 기사는 한인타운을 ‘수많은 식당의 마늘향기가 감도는 미국속의 한국’이라며 타운내 식당들의 특징과 주요 메뉴, 음식의 종류, 가격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모란각의 평양식 꿩만두를 시작으로 부침개, 순두부, 갈비, 쌈밥, 냉면등 다양한 음식을 다루면서 소주를 한국식 보드카라고 설명한 이 신문은 6가의 채프만플라자를 젊은 멋쟁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진주곰탕의 진한 국물을 ‘한국할머니가 하루종일 공들인듯한’ 맛이라고 표현해 독자들의 흥미를 복돋았다. 또한 92년 160개에 불과했던 한인 식당수가 지금은 450개로 늘어났다며 윌셔가는 과거 할리웃시절 이곳을 장식했던 유명식당과 나이트클럽등이 추억으로 남는 대신 한인운영 은행과 사무실, 식당으로 꾸며지면서 한인타운의 한복판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기사는 일부 식당에서 한국어 메뉴만 비치한 것과 영어표기가 일관성없이 표기된 점 등이 아쉬움이지만 종업원에게 통역을 요청해서라도 먹어도 좋을만큼 한국음식은 맛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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