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을 본인이 직접 계산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계산대가 마켓에 등장한다.
새로 선보이게 될 셀프서비스 계산대에는 터치스크린과 거스름돈 제공기, 은행카드 판독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골라 직접 스캔한 후 자판기에서 물건을 구입하듯 현찰, 데빗카드 혹은 크레딧카드로 값을 지불할 수 있게 된다.
15일부터 LA에서는 처음으로 할리웃의 푸드포레스(Food 4 Less, 5420 Sunset Bl.) 수퍼마켓이 기존 계산대 16개중 익스프레스 레인 4개를 이같은 무인계산대로 바꿀 예정이다.
그러나 마켓측은 소비자들의 부정직한 계산을 유도하는 것이 아닐까 우려해 전체 무인계산대를 감독하는 직원과 출입구 카메라 감시원 한 명씩을 각각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세이프웨이(Safeway Inc.) 마켓에서도 몇 년전 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이같은 무인계산대 사용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기능이 빈약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해 중단됐다.
세이프웨이사의 브라이언 다울링 대변인은 "전에 들여 놓았던 기계에 비해 훨씬 이용법이 쉬워진 ‘유-스캔 익스프레스’(U-scan Express)를 현재 몇 개 지점에서 시험단계에 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켓측에는 인건비를 줄여주고 고객에게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셀프서비스 계산대 ‘유-스캔 익스프레스’는 샌디에고카운티의 푸드 포 레스 2개 점포와 모회사 크로거(Kroger Inc.)에 의해 운영되는 타지역 400개 마켓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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