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을 좋아한다면 이와 관련한 간단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미국인들은 애완동물과 관련해 연간 수백억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돌보고 입히고 먹이고 장식하는데 많은 돈을 들이면서도 정작 본인은 시간이 없다. 애완동물이 단골인 것이 아니라 그 주인을 단골로 만들 수 있는 사업 10가지를 소개한다.

1. 애완동물 돌보기.

주인은 하루종일 일 나가면서 고양이나 개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애가 탄다. 그렇다고 아기 돌보는 사람 구하듯이 집에 개시터나 고양이시터를 구할 수도 없는 노릇. 이런 애완동물 주인을 위해 대신 산책시켜 주고 먹이 주고 데리고 놀아주면서 돈버는 시팅 잡이 인기다.

2. 애완동물 짝짓기 서비스.

인터넷이나 네트웍을 통해 애완동물과 주인될 사람을 연결시켜 주고 동물끼리도 짝짓기를 해줘서 새끼를 낳게 해주는 서비스다.

3. 애완동물에 교통수단 제공.

동물을 위한 택시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인을 대신해 씻기고 털 깎는 장소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이다. 또 아끼는 애완동물을 비행기 카고에 싣기 싫어하는 주인을 위해 주인이 여행하는 장소까지 특수 차량으로 동물을 싣고 가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4. 피시 탱크와 새장 관리.

영업장소나 의사, 변호사 사무실 등이 고객이 될 수 있다. 드나드는 클라이언트들이 좋아해 대형 어항과 새장을 설치하고 싶어도 관리가 귀찮아 망설이는 전문직들에게 피시 탱크, 새장 등을 설치해 주고 정기적으로 들려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5. 애완동물 사진사.

사진에 취미가 있고 애완동물을 좋아한다면 애완동물 전문 사진사로 나서볼 필요가 있다.

6. 애완동물 액세서리 팔기.

애완동물을 위한 모자, 부츠, 케이프, 미니 침대, 소파 등을 직접 만들어 파는 것이다. 낙타등 모양 개 소파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7. 애완동물 호텔.

휴양지나 대학촌에 살고 있다면 고려해 볼 수 있다. 많은 호텔과 모텔들이 애완동물 투숙을 막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려는 주인들이 고민이 많다. 며칠 밤 재워주는 동물 호텔이 장소와 지역을 잘 선정하면 성공할 수 있다.

8. 씻기고 털 자르는 서비스

애완동물은 기르고 싶지만 집에서 법석을 떨면서 목욕시키고 털 자르는 것을 귀찮아하는 주인도 의외로 많다. 정기적으로 깨끗이 씻기고 이발하듯이 털 잘라주는 서비스도 관련 사업이다.

9. 개집 디자인.

핸디맨이라면 수입을 늘릴 수 있다. 백악관 혹은 고성, 로마의 성 모양 등 특이하고 재미있는 개집을 만들어 수의사, 펫샵, 메일 오더 등을 통해 팔면 된다.

10. 애완동물 관련 상품 판매.

먹이, 액세서리 등을 도매시장에서 떼다가 소매로 파는 사업이다. 자체 캐털로그나 웹사이트를 만들어 조그마하게 시작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