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국세청(IRS)은 99년에 감사를 전체 납세자중 0.89%를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2000년도에는 0.49%를 감사해서 세무감사 45% 정도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95년에 1.68% 감사한 것에 비하면 얼마나 많이 줄었는가 쉽게 알 수 있다.
감사받은 납세자 숫자로 보면 95년에는 190만명이고 99년에는 110만명 그리고 2000년에는 61만 8,000명이 감사를 받은 것이다. IRS에서는 감사가 이렇게 계속 줄어든 이유로 낙후된 컴퓨터 시스템과 98년에 정해진 IRS의 개혁 법령에 따른 업무량 증가로 인한 현상이라고 말한다.
특히 선량한 배우자 구제법을 포함한 이 개혁법은 국세청 직원들이 법 개정 전의 절차보다 무려 30개의 단계를 더 거쳐서 일을 해결하게 되어 있어 더 많은 손이 필요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92년부터 2000년 사이에 감사원은 17%가 줄었는데 반해 감사대상이 되는 세금 보고서는 2억3,000만으로 13%가 증가, 세무감사 율이 줄었다는 것이다.
IRS에서는 세무감사 실시율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탈세를 색출하기 위한 효율적 방법을 강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보고되는 각종 급료와 이자 그리고 각종 투자 수익들을 납세자의 보고 내용과 맞추어보는 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어려움을 계속 호소하고 있던 IRS는 지난해 말 연방의회에서 IRS 현대화에 2억 달러를 책정한 것은 IRS 업무를 올해부터 안정화시키는데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반기고 있다. 이 결정에 따라 IRS는 올해 많은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들의 교육이 끝나는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99년-2000년 소득세 신고서류의 감사가 많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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