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계개편 설전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간 만찬회동에서 ‘국정안정 및 생산적 국회운영’에 합의가 이뤄진 것과 관련, 여야는 3일 인위적 정계개편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DJP 합의에 대해 `야당의원 빼가기’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적 공세에 나선 반면 여당측은 이를 `발목잡기’용 정치공세로 일축하며 책임정치 구현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의 권철현 대변인은 ‘여권이 사정과 선거법 재판을 통해 야당의원 탈당을 유도, 군소정당연합 단계를 거쳐 이회창 포위전략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 민주당 대변인은 ‘자민련과의 양당 공조는 우리당의 일관된 방침인데 한나라당이 `야당의원 대학살설’을 제기하며 인위적 정계개편 운운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고려산업개발 최종부도고려산업개발이 최종부도처리 됐다.
고려산업개발 주 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고려산업개발이 지난달 28일 광화문지점에 돌아온 어음 79억여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으며 2일에도 어음을 막지 못해 결국 최종부도처리 했다고 3일 밝혔다. 고려산업개발은 현재 외환, 신한, 평화, 국민, 한미은행 등 은행여신 2,300억원과 현대캐피탈 900억원 등 총 여신이 6,000억원 정도다.
조계종, 금강산 신계사터에서 법회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4일 금강산 신계사 터에서 ‘민족화합과 신계사 복원 기원법회’를 봉행한다.
조계종 소속 스님과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 법회에서는 민족의 화합과 평화통일 및 신계사 복원을 기원하고 금강산 산신재도 함께 열린다. 조계종은 이 법회를 계기로 북한측과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신계사 복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계사는 서기 519년 신라 법흥왕때 보운 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1951년 한국전쟁 와중에 완전 소실돼 현재는 3층 석탑과 건물 터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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