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가 2개월여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녹슬지 않은 득점 감각을 뽐냈다.
커리는 5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 출전해 약 26분을 뛰며 29점을 넣었다.
1월 31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경기 이후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커리는 27경기 연속 결장한 끝에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2022년 4월 덴버 너기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이후 4년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1쿼터 중반 투입된 그는 1쿼터 34초를 남기고 외곽포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를 비롯해 야투 21개 중 11개를 넣었고, 3점 슛은 10개를 던져 5개 성공했다.
커리는 함께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동생 세스 커리와 이날 처음으로 한 팀 소속으로 같이 NBA 경기에 나서는 남다른 경험도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골든스테이트와 잔여 시즌 계약을 맺은 세스 커리는 앞서 6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형인 스테픈 커리가 빠져 있을 때라 이날에서야 처음으로 형제가 동시에 코트를 누볐다.
세스 커리는 2쿼터 중반을 시작으로 13분여를 소화하며 6점을 올렸다. 커리 형제가 처음으로 동시 가동됐으나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에 116-117, 한 점 차로 져 4연패 늪에 허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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