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와 외국인을 위한 뿌리교육의 요람을 목적으로 오는 4월말 오픈할 예정이었던 LA 한국교육원이 보수공사 지연으로 또다시 5∼6개월 지연되게 됐다.
LA 한국교육재단(이사장 백기덕)은 6일 7가와 윌셔 플레이스에 위치한 LA 한국교육원 청사를 방문한 성정경 신임 LA 총영사와의 상견례를 통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혀 교육원 개원 시기는 오는 10월9일 한글의 날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드워드 이 건물관리 운영위원장은 이날 "LA시로부터 개·보수공사 설계도면의 최종 승인은 받았으나 정밀 점검과정에서 지붕과 지하 주차장에 물이 새고 엘리베이터와 에어컨디션, 보일러 등의 추가 보수공사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완벽한 공사를 위해 이달 말부터 5∼6개월간의 공사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재단측은 이에 따른 공사비도 당초 예상을 초과할 것이라고 밝혀 전체 공사비는 100만달러를 훨씬 넘을 전망이다. 교육재단은 또 주차장이 100대 부족하다고 판단, 약 70만달러 예산으로 주위 건물을 구입해서 주차장으로 개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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