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내 업소들의 18세 이하의 청소년에 대한 불법 담배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국이 발표한 2000년 청소년 담배판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내 리커와 마켓, 주유소, 식당 등 담배판매 업소들 중 미성년에게 담배를 판 적이 있다고 답한 업소의 비율이 조사대상의 12.8%를 차지, 전년 16.9%에 비해 4분의 1가량 감소했다.
보건국은 모든 담배판매 업소에 ‘18세 이하 담배판매 금지’ 문구 부착과 위반시 벌금부과를 규정한 법이 시행된 지난 95년 이후 지난해까지 미성년자에 대한 불법 담배판매가 6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식당과 도넛샵 등 업종의 불법 담배판매율이 19.2%로 가장 높았으며 주유소(13.9%)와 리커·마켓(13.6%) 등도 평균보다 높은 불법 담배판매율을 나타냈다. 반면 미성년자 담배판매 금지 문구를 부착한 업소의 경우 불법판매율이 10.2%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편 매일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새로 흡연을 시작, 이중 200여명이 습관적인 흡연에 빠져들고 있으며 주내에서 매년 흡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4만2,000여명의 주민들중 대부분은 18세가 되기 이전부터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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