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아파트를 대상으로 빈집털이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범인의 몽타주를 배포하고 수사에 나섰다.
LAPD 램파트 경찰서에 따르면 아시안 또는 아시안·흑인 혼혈아로 추정되는 범인은 지난 2월4일~28일까지 한인타운 1가와 5가사이 알렉산드리아 애비뉴에 있는 5개 아파트 9개 유닛에 침입, 집주인이 없는동안 집안을 샅샅이 뒤져 현금, 보석, 옷가지, 전자제품, 악기등 최소 수천달러어치를 털어 도주했다.
이 범인에 의해 현금 또는 물건을 털려 경찰에 신고한 한인들중에는 하모, 한모, 박모, 이모씨등 4명에 달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램파트경찰서 절도수사과의 소피 톨리도 수사관은 "피해자들의 신고에 따르면 범인의 절도시간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으며 아파트에 문을 따거나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톨리도 수사관은 "범인이 알렉산드리아 애비뉴 소재 아파트만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인이 조만간 다시 나타나 유사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며 가급적이면 많은 현찰과 귀중품을 집안에 두지 말고 외출시 문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한인들에게 당부했다. 범인을 가장 최근 목격한 한 주민에 따르면 범인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키 5피트6인치, 몸무게 140~160파운드의 체구에 당시 검은색 긴소매 상의와 검은색 바지 및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범인에 대한 제보는 (213)207-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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