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는 늘고 주택, 교통정책은 실종"
▶ USC 연구소 보고서
현재 지속적인 인구 과밀 상태와 주택, 도로, 일자리 등 공공정책의 부재까지 맞물린 LA카운티는 향후 20년안에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란 연구조사가 나왔다.
USC 남가주정책연구소(SCSC)가 지난 2년간 조사해 7일 발표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20년동안 LA카운티에는 자연증가와 이민등으로 600만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구 과포화 현상과는 달리 추가적 주택건설이나 직업창출, 사회적 불평등 해소등 관련 대책은 그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어 향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인구는 1990년 1,453만1,529명에서 2000년 1,668만1,400명으로 14.8%나 증가한 반면 이 기간동안 건축허가는 40만8,576건에 그쳤고 고용창출도 11만4,700건으로 한정돼 있다. 또 이 기간중 실업율은 5.9%로 고정돼 있고 빈곤층은 오히려 들어나 90년 13.1%에서 98년 16.5%로 증가하고 빈부의 격차도 심화된 실정이다.
이번 조사의 책임자인 마이클 디어 디렉터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 이를 수용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관계당국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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