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행장 벤자민 홍)은 필립 앤젤리데스 캘리포니아주 재무관을 초청, 주 경제전망과 소수계 커뮤니티 경제활성화를 위한 은행과의 협조방안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9일 타운 한 호텔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엔젤리데스 재무관은 "한인 커뮤니티 은행등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엔젤리데스 재무관은 특히 "한인은행이 미주류사회의 은행보다 SBA융자에 훨씬 적극적이고 액수도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주정부도 예금의 형태로 한인은행에 1억3,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예금형태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재무관은 이밖에도 "CALCAP프로그램등의 실시로 커뮤니티은행들에 대한 투자를 늘려, 은행들의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대출, 주택구입자에 대한 모기지융자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염색공장을 운영하는 한 한인은 유틸리티 비용의 폭등으로 2개 회사 가운데 하나가 문을 닫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엔젤리데스 재무관은 캘리포니아주도 에너지 위기의 희생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에너지보존에 더욱 투자하고 자체적으로 전력을 공급할수 있는 발전소를 공급하는등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99년 주재무관에 선출된 엔젤리데스 재무관은 현재 3,000억달러가 넘는 캘리포니아주의 펀드를 관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라은행 관계자 및 고객과 LA 한인상의 김성주회장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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