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김선홍 행장이 연임됐다. 중앙은 14일 이사회에서 김선홍 현 행장의 연임을 결정함으로써 김행장은 2004년 8월까지 중앙은행의 행장으로 일하게 된다. 중앙의 행장은 3년 임기로 김 행장은 지난 98년 5월 5대 행장으로 부임했었다.
중앙 김창휘 이사장은 행장연임과 관련 "김행장 취임 후 은행이 양적이나 질적인 면에서 크게 성장한 점이 인정돼 3년 유임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김행장은 팩스뱅킹, 익스프레스 와이어 서비스등 새 금융상품을 개발하면서 외부적으로는 지점확장등 적극 영업전략으로 성장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앙의 자산은 3년전 2억5,000만달러에서 4억5,000만달러, 자본금은 3,060만달러에서 4,450만달러, 지난해 순익은 84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임이 결정된 김행장은 "한인 거주지역 여러 곳에 소형지점을 열어 영업망을 확장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인 은행가 일각에서는 일부 행장의 자리 이동설이 나돌기도 해 중앙 이사회는 이같은 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해 당초 예정 보다 빨리 김행장과의 3년 재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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