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영씨가 중앙은행 인랜드 지점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은행경력 20년이 되는 그는 지난 82년 FIB에서 론 프로세서로 업무를 시작, 87년부터 윌셔은행에서 노트매니저, 대출관리부장등으로 일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은행의 모토인 ‘친절한 사람들, 편리한 서비스’를 실천하겠다"는 것이 지점장 취임 각오.
지난해 9월 문을 연 중앙 인랜드지점의 현재 예금은 600만달러, 대출은 200만달러이며 론오피서를 포함, 7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조 지점장은 "인랜드에는 중앙이 처음 진출했고, 지역이 광범위해 개척의 여지가 많다"며 "연말까지 예금 2,000만달러, 대출 1,000만달러규모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조 지점장은 특히 은행 보다 한국학교 경력이 더 잘 알려져 있다. 83년 남가주 한국학원의 주말 한국어 교사로 시작해 다우니지역 한국학교장, 한국학원의 지역학교 교육감으로 일했다. 90년에는 미주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유채꽃’으로 시부문 당선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스테이시 정 초대 인랜드 지점장은 본점 마케팅부서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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