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3살때부터 성격이 형성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나무를 가꾸듯이 거름을 너무 많이 주어도 물을 많이 주어도 뿌리가 썩고 햇빛과 삼위일체로 조화있게 길름으로써 튼튼한 나무로 성장한다. 부모의 역활도 이런 노력으로 성과가 나타난다.
이민의 첫째 목적은 자녀들의 교육문제라고 하지만 호구지책 때문에 자녀들과의 대화는 찾아 볼 수가 없다.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교우관계는 어떤지 방과후에는 어떻게 일과를 보내는지 모르고 피곤과 스트레스로 인해서 학교에는 한번도 방문해 보지도 않는 부모가 많다. 아이의 성적이 좋지 않으면 윽박지르고 때로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서슴지 않으며 아이들을 스트레스 해소 방편으로 삼는 경우도 있는데 이래서는 않되겠다.
자녀들에게 교육투자와 대화투자를 잘해서 성공한 경우도 있듯이 돈을 버는데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자녀들과 시간을 많이 가짐으로써 아이들이 인생의 험난한 길을 개척하는데 믿거름이 되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선을 잡아서 주는 것 보다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현명한 산교육이 아닌가.
부모들의 일거수 일수족이 자녀들의 눈과 가슴에 간직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술 주정이나 가정폭력 및 비윤리적 생활을 하면 그것이 자녀에게 전수되는 경우도 있으니 늘 올바른 생활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
얼마전 샌디에고 부근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도 부모의 이혼에서 나타난 성격변화와 학우들의 따돌림에서 오는 분개 및 불만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15세의 어린나이에 부모의 사랑이나 따뜻한 대화도 없이 저주나 적개심으로 그런 돌파구를 찾지 않았나 생각한다.
굳건한 신앙을 갖고 생활할 때 그 가정은 흔들리지가 않으며 자녀들과 밀접한 관계를 지속함으로써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각종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정신적, 심리적 안정을 얻듯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축복과 행복을 보장받을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