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22일 한때 300포인트 이상 폭락을 거듭하다가 반등세로 돌아서 가까스로 베어 마켓 진입을 모면하고, 나스닥 지수는 22일 폐장 한 시간을 남겨두고 오랫만에 폭등세를 보였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인텔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등 하이텍 우량주들이 일제히 올라 67.46포인트( 3.69%)뛴 1,897.6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한 때 4%에 육박하는 폭락세를 보이며 베어 마켓 진입이 확실한 것으로 보였으나 나스닥 시장의 상승세 반전 영향으로 낙폭이 줄어들면서 베어 마켓을 겨우 비켜나 97.52포인트(1.03%) 하락한 9,389.48에 장을 마감했다.
베어 마켓은 가장 최근의 최고기록(지난해 1월14일의 11,722.98)에서 20% 이상 떨어진 상황을 일컫는다.
S&P500지수는 4.56포인트(0.41%) 빠진 1,117.58에 마감됐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이날 나스닥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거래물량이 적은 점을 감안할 때 불안한 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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