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노년시절의 정신기능 감퇴 가능성이 감소하고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노인성 치매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퀘벡주 라발대학 연구팀은 4,600여명의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연구한 결과, 운동을 하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과 정신기능이 감퇴될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미 신경학회지 3월호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아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50% 정도 낮았고 다른 치매나 정신병에 걸릴 확률도 4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3차례 이상 운동을 할 경우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거의 없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운동만 해도 알츠하이머병이나 정신기능 감퇴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대폭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자보다 운동의 혜택을 더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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