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마켓 이용고객의 70~75%는 장을 본 후 현금을 낸다. 캐시 손님이 압도적이다. 그 다음은 크레딧 카드-. 갈수록 카드 고객도 늘고 있다.
가주, 아씨수퍼, 플라자, 한국, 한남체인 등 타운 대형 한인마켓에 따르면 현금 다음에는 체크를 내는 고객이 많았으나 지금은 체크 손님이 전체의 10%정도인 반면 카드 손님은 마켓에 따라 다소 차가 나긴 하나 15-20% 정도가 된다.
매출액으로 따지면 현금 6에 카드 3, 수표 1의 비율이라고 마켓 회계담당 매니저들은 전한다. 가주마켓 헬렌 박씨는 "몇 년전부터 서서히 풍토가 바뀌더니 이제는 카드이용객이 수표이용객보다 많아졌다"고 전했다.
장보러 나온 주부 신영해(34)씨는 "잔돈, 특히 동전 거슬러 받기가 귀찮고 일일이 영수증을 모아 가계부 정리하기도 번거로워 카드를 쓰기 시작했다"며 "적은 액수도 받아주기 때문에 주머니에 장볼 돈이 얼마 있는 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간편해서 좋다"고 말했다.
마켓마다 사용가능한 카드종류와 최소 한도액에는 약간씩 차가 있다. 대부분 마켓이 비자와 매스터카드만 취급하고 플라자마켓은 디스커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받는다. 또 가주마켓과 아씨수퍼는 10달러이상 구입할 때만 수표를 받으며 아씨수퍼는 크레딧카드도 10달러이상 구입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