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경로 대잔치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넛의 로얄 비스타 컨트리 클럽(20055 E. Colima rd. Walnut)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동부한인회(회장 김응식)와 동부식품상협회(회장 박태해)가 음력으로 삼월삼짓날(3월3일)을 맞아 2세들에게 노인 공경의 미풍양속을 심어주고 노인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막동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동부지역뿐만 아니라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모든 노인들의 참석을 바라고 있다. 행사 3부 순서에는 효자, 효부, 열녀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동부한인회 김응식 회장은 "이번 행사는 동부지역 모든 단체가 참여하는 동부 최대 행사의 하나"라고 소개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선물을 가질 수 있도록 상품이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부교역자협의회, 동부 한국학교 이사회, 동부 한미노인회, 동부노인회, 하시엔다 골프 클럽, 애로헤드 골프클럽, 한미경찰위원회, 트리니티 기독봉사센터, 기독여성선교합창단, 동부여성선교합창단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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