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16강전 이틀째 경기에서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 미시간 스테이트를 비롯, 템플, 애리조나, 일리노이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엘리트 8’ 대열에 합류했다.
23일 애틀랜타 조지아돔에서 벌어진 남부지역 준결승에서 타이틀 2연패를 노리는 탑시드 미시간 스테이트는 하위시드로 3년연속 ‘스윗 16’에 뛰어오른 신데렐라 곤자가(12번시드)를 77대62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또 다른 신데렐라인 11번시드 템플과 오는 25일 남부지역 타이틀과 파이널 4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지난 99년 8강, 지난해 16강까지 오르며 신데렐라의 대명사격으로 떠오른 곤자가는 올해도 16강까지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으나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 미시간 스테이트앞에서는 한마디로 역부족이었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 템플은 7번시드 펜 스테이트를 84대72로 가볍게 제압하고 가볍게 8강에 뛰어올랐다.
한편 중서부지역은 탑시드 일리노이와 2번시드 애리조나의 1-2 맞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애리조나는 3번시드 미시시피와 팽팽한 접전 끝에 66대56으로 승리, USC와 스탠포드에 이어 8강에 오른 3번째 팩-10팀이 됐다.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탑시드 일리노이는 4번시드 캔사스를 80대64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애리조나와 피할수 없는 한판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날 미시간 스테이트와 일리노이가 승리함으로써 전날 듀크와 스탠포드를 포함, 탑시드 4팀이 전원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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