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경험담
▶ 이탈리아산 수입 글자, 심볼 새겨... 연 37만달러 매출
▲회사명: 링스 브레스릿사
▲소유주: 지나 엑스타인과 이벳 헬펜드
▲사업 성격: 팔찌와 참 판매
▲위치: 23705 Vanowen St., #201, West Hills, CA 91307
▲창립: 1999년
▲전자메일: ginalinx@aol.com
▲웹사이트: www.linxbracelets.com
▲직원수: 0
▲연매출: 37만6,000달러.
지나와 이벳은 자매지간으로 선물바구니 회사를 하다가 결혼과 육아문제로 5년 전에 이 회사를 팔았다. 둘이 함께 5세 미만의 아이 다섯을 키우다가 동생 이벳이 2년전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국제전화를 해왔다.
"언니, 이 곳의 모든 여인들은 글자, 심벌, 패턴을 자기에 맞게 끼워 맞춘 팔찌를 하고 다니는데 수입해다가 팔면 미국에서도 히트 칠 수 있겠어."
둘은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였기 때문에 동네 ‘엄마 부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했다. 젊은 엄마들은 모임에 나갈 때 자기 아이 이름으로 만들어진 팔찌를 차고 나가고 기저귀 가방에도 아이이름 팔찌를 걸고 다녔다.
그러다가 할러데이 바자에 부틱을 열면서 동네에서 소문이 났고 전에 선물바구니 회사 하던 경험을 살려 올해 처음으로 LA 기프트 쇼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했다.
처음부터 기프트 쇼에 참가하지 않은 것은 준비가 다 된 다음에 ‘무대에 서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준비도 없이 쇼에만 참가했다가 몰려드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하면 금방 크레딧에 금이 가는 것을 업계에서 여러 번 목격했다.
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린넨, 조명, 크레딧 카드 기계, 부스 값등 5,000여달러의 경비가 소요되므로 장난이 아니다.
이들은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세일즈 랩을 고용, 흰색과 검은색으로 유니폼을 입히고 전원 팔찌를 착용하고 부스 앞에서 지나가는 쇼 관람객과 직접 대화를 했다. 팔찌를 고객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주는 모습을 비디오로 담아 6분마다 틀면서 적극적으로 세일을 한 결과 애리조나, 네바다, 뉴저지 등에서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쇼가 끝난 다음 2주간은 물건 포장하고 운송하고 전화 응답하느라고 제정신이 아니었다. 직원 없이 자매 둘이서 연간 37만여달러어치를 팔면 이익은 짭짤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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