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전력난을 해소하기위해 주정부가 전력회사에 지원키로한 보조금이 당초 예상보다 두배를 넘는 230억달러로 밝혀지면서 내년말까지 주민들은 전기와 천연개스 사용료를 최소한 50% 더 지불해야 할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주 전력난에 대한 원익과 대책을 마련하기위해 23일 열린 주하원 청문회에서 전력회사 관계자들과 주정부 고위관계자들은 증언을 통해 파산직전에 놓인 남가주에디슨사와 퍼시픽 개스와 전기사에 대한 주정부 보조비가 당초 예상됐던 100억달러를 초과하는 230억달러에 달한다고 증언했다.
팀 게이지 주예산실장은 이날 ‘추가 130억달러 보조비를 조달하기위해 주민들은 최소한 50%의 추가 인상분을 감소해야한다"며 "이는 올 1월 확정된 9∼15% 인상안과 내년부터 적용되는 10%의 인상안과는 별도"라고 말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전력난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되는 천연개스비 가격이 타주에 비해 무려 6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나 개인은 물론 기업들에게 엄청남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LA시와 롱비치시는 최근 캘리포니아주내 전력회사들이 전력난을 핑계로 단합,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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