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 브루클린 지역사회관, 오렌지카운티 부지 임대
브루클린 한인 지역사회관(관장 김순랑)은 뉴욕주 오렌지카운티에 한인 농장을 건설키로 하고 15일 뉴욕주 농무국 관계자들과 함께 농장 개발 지역을 답사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루클린 한인 지역사회관이 ‘새 농업 경영자 개발사업’(New FarmerDevelopment Project)으로 명명, 추진하는 한인 농장은 뉴욕시에서 1시간30분 거리인 오렌지카운티의 농장 부지를 임대 받아 채소나 과일, 화초 등을 재배하게 된다.
이날 답사에는 주농무국 및 오렌지카운티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 사업 전망과 농업 자금 융자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브루클린 지역사회관은 현재 한인 농업개발 신청자 20여명을 확보하고 1,000에이커의 협동농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사회관 지역사회 개발위원회 김경락 위원장은 "주정부가 4%의 저리로 융자를 해주기로 약속했다"며 "농장 사업이 확정되면 이곳에 한인을 위한 양로원과 청소년 선도기관 등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현재 영주권자에 한해 농업개발 신청을 받지만 앞으로는 농업 이민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연방정부의 새 이민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브루클린 지역사회관이 담당해 이번에 실현되는 것이다.
김순랑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배된 농작물은 소매 시장을 통해 납품 또는 유통시킬 수 있다"며 "획일적인 자영업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김경락 위원장(718-748-0402, 718-836-561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