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가는 26일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의 상승세를 몰아 오전장에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기술주는 오후장 들어 기세가 꺾였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큰 폭으로 떨어졌던 우량주에는 ‘사자’주문을 낸 대신 지난주 막판에 큰 폭으로 올랐던 기술주는 차익을 내고 내던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1.92%(182.75포인트) 상승한 9,687.53에 장을 마감했으며 S&P500 지수는 1.13%(12.86포인트) 추가한 1,152.69에 폐장됐다.
나스닥 지수는 1,918.49로 전장에 비해 0.53%(10.19포인트)가 밀렸다.
량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은 미국 경제가 침체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필라델피아은행의 샌토메로 총재가 기술진보 때문에 미 경제가 가까운 미래에 연평균 2~3%의 성장률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한 것도 장 분위기를 부추기는데 기여했다.
투자자들은 그러나 아직도 기술주에 대해서는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불안감을 나타내면서 보유 주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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