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닐 연방재무장관이 경기 회복을 자신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오닐은 한달 전만 하더라도 미국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5%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은 장본인인데, 이 같은 점 때문인지 부시 행정부가 어두운 경제 전망에서 선회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닐은 25일 A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1/4분기 GDP 성장률은 최고 0.75%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는 조정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곧 괜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닐은 이어 "주가 급락과 소비심리 위축은 우려되고 있지만 주택과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왕성하다"면서 "특히 긍정적인 경제가 조만간 주식시장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닐은 "최근 연방은행 총재들을 만났다"고 전제, "경제전망에 대해 ‘확실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주 전력 문제와 관련, 오닐은 "새로운 발전소 건립 필요성은 있으나 이 문제가 국가경제를 위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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