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금호타이어등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금호그룹내 레저를 총괄하는 회사인 ‘금호리조트’ 미주지사(본부장 임하영)는 지난해 말부터 중단됐던 신규회원 모집을 4월초부터 재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규 회원은 200명으로 미국의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는 누구나 멤버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 900여명을 포함해 2,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리조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한국 롯데호텔 숙박비를 40%가량 할인혜택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내 골프장, 콘도등을 비롯해 이 회사의 레저 시설을 국내인들과 동일한 ‘회원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임하영 본부장은 "기존 회원 및 신규 고객들의 추가 모집에 대한 요청과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신규 회원을 모집하게 됐다" 며 "회원들이 미주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는 플랜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미주한인들이 이 리조트의 회원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1만달러를 3년동안 예치하면 된다. 이 예치금은 3년이 지난 후 8% 이자를 가산해 회원들에게 되돌려 주게 되며, 회원권 갱신을 원할 경우에는 그대로 예치해 두면 된다. 회원들이 이자를 원치않 을 경우 아시아나 항공에서 제공하는 26만마일의 마일리지를 일정기간에 걸쳐 받을 수 있다.
임 본부장은 "미주지역 회원들의 대부분은 1년에 한번 한국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혜택을 원하고 있다" 며 "이자율도 미국내 정기예금에 비해서 훨씬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213)388-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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