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카운티 도시들, 연 탑승객 1,400만명으로
증가하는 공항 이용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존 웨인 공항의 수용능력을 현 수준보다 거의 2배정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엘토로 재사용 계획당국’(ETRPA) 소속 남부 카운티 9개 도시는 만장일치로 존 웨인 공항 확장안을 통과시켰다. ETRPA의 결정은 구속력이 없으며 이 곳 소속 도시들은 엘토로 공항 신축에 반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폴 엑켈스 ETRPA 국장의 존 웨인 공항 야간비행 금지조항을 철폐하자는 강경 노선에서 다소 후퇴한 것이다. ETRPA 도시 그룹은 카운티 정부나 존 웨인 공항의 인근 도시인 뉴포트비치가 2005년에 만료되는 ‘공항 확장 억제’ 규정을 계속 견지하면 소송을 제기할 것까지 검토중이다.
존 웨인의 현 비행금지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이다.
ETRPA 회원들은 뉴포트비치가 엘토로 공항 신축을 촉구하고 있어 이번 결의안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카운티 정부는 1985년 뉴포트비치가 존 웨인 공항의 확장 규제안에 동의하자 새 공항 신축부지를 물색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TRPA 회장을 지낸 수잔 위드로 미션비에호 시의원은 존 웨인 공항을 잘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존 웨인을 현재의 연 840만 탑승객을 1,400만으로 늘리는 계획은 500개의 개인 비행기 재배치, 활주로 확장 등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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