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9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산정된 학업성취지수(API)가 크게 향상돼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격려금을 받게 될 오렌지카운티 소재 각급 학교 직원들은 다음달 주정부가 격려금을 지급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격려금의 사용처를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API 상승폭이 주정부가 정한 기준치를 초과, 이번에 격려금을 받게 되는 카운티 소재 학교는 380여개 이르며 격려금은 교장, 교사에서 수위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분배된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에 따르면 카운티 소재 이들 학교에 지급되는 격려금은 평균 3만5,587달러63센트로 풀타임 직원들은 평균 591달러32센트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교육계에서는 그리 흔치 않은 보너스를 받게 된 이들 직원들은 27일 카페테리아, 교무실 등에서 삼삼오오 모이기만 하면 이 이야기로 화제를 삼으며 즐거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브레아 소재 올린다 초등학교 브렌다 클락 교장은 모든 직원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있다며 격려금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직원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오렌지카운티 교육부는 카운티에는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뛰어난 많은 학교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며 직원들은 자신들의 노력의 대가를 인정받는 사실에 기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학생들의 학업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스탠포드 9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해 각급 학교의 학업성취지수를 산정, 정부가 정한 기준을 넘은 학교에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