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기 이용객들의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네브라스카 대학과 위치타주립대학이 연방 교통부 자료에 의해 2일 발표한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사측의 거듭되는 개선약속에도 불구 정시도착율, 짐운반, 소비자 불만도, 본의아닌 탑승거부 및 가격인상 등 전분야에 걸쳐 항공사의 고객서비스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내 10대 항공사중 7개 항공사의 고객서비스가 전년과 비교해 나빠졌고, 3개 항공사만이 개선돼 전체등급은 99년 -1.85에서 거의 11% 떨어진 -2.05를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운항율은 그 전해 76.1%에서 72.6%로 떨어졌으며 수화물 분실이나 도착지연은 여행객 1,000명당 5.29개로 99년의 5.08개보다 늘었다. 또 초과예약으로 탑승거부를 당한 승객은 1만명당 1.04명으로 전년의 0.88명에서 늘어났다.
지난해 이용객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항공사는 델타였으며 알라스카 에어라인이 2위를 차지했으며 아메리카 웨스트였다.
항공사 고객서비스 순위
1. 델타(3)
2. 알라스카(5)
3. 사우스웨스트(1)
4. 유에스 에어웨이즈(6)
5. 노스웨스트(4)
6. 아메리칸(7)
7. 컨티넨탈(2)
8. TWA(9)
9. 유나이티드(10)
10.아메리카웨스트(8)
*괄호안은 지난해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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