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트러프르너 선정, 2위는 ‘메일 박시스’
<샌프란시스코지사=홍남 기자> 샌드위치 전문점인 ‘서브웨이’가 소자본 창업주를 위한 잡지 ‘앙트러프르너’(Entrepreneur)지가 최근 발표한 ‘2001년 프랜차이즈 5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앙트러프르너지는 매년 본사의 재정상태와 본사-가맹점 협력관계, 가맹점의 수익성 및 고객평가 등을 고려해 500개 체인을 선정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순위를 보면 1위인 서브웨이를 비롯 3위에 맥도널드 햄버거사가 오르는 등 10위안에 음식관련 비즈니스가 5개나 포함되어 있어 스몰 비즈니스 프랜차이즈로 여전히 음식 관련 사업이 선호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지난 65년 첫 가게가 문을 연 뒤 지난해 말까지 세계 76개국에서 14,531개의 점포로 확산됐다. 99년 497개, 2000년 739개가 새로 문을 여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2위는 메일박스 서비스인 ‘Mail Boxes Etc’. 지난 80년 쇼핑몰에서 작게 시작됐으나 현재는 전세계에 4,240여 개로 늘어났다.
3위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맥도널드 햄버거. 4위는 오일 체인지 등 기본적 자동차 체크업을 10분만에 해주는 ‘지피 루브’, 5위는 멕시코 요리 전문 패스트 푸드전문점인 타코벨, 6위는 서브마린 샌드위치샵을 운영하는 ‘키즈노스’. 키즈노스는 지난 81년 문을 열어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860개의 프랜차이즈가 있다. 프랜차이즈 500 순위는 98년 135위에서 99년 49위 올해는 6위로 치솟아 올랐다.
7위는 주문 후 45초면 음식이 나오는 ‘소닉 드라이브 인 레스토랑’, 8위는 ‘래디오쉑’, 9위는 비타민등 건강식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GNC’, 10위는 오피스 빌딩 및 주택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재니 킹’(Jani-King)이 차지했다.
이 잡지는 프랜차이즈 500 순위 외에 2001년 가장 빠른 성장을 할 10개의 프랜차이즈도 발표했다. 이 순위는 1위가 맥도널드, 2위 ‘카버 올 노스 아메리카’(Coverall North America Inc.), 3위 타코벨, 4위 서브웨이, 5위 재니킹, 6위 메일박스, 7위 키즈노스, 8위 인터넷 여행사 ‘ByeByeNow.com’, 9위 ‘지피 루브’, 10위는 커브스 포 위민’(Curves for Wome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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