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LA지사(지사장 손재영)가 오는 30일로 문을 닫는다. 개점 9개월만이다.
현대증권 지사측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현대증권 본사의 구조조정의 와중에서 LA지사의 폐쇄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손재영 LA지사장은 "고객들에게 지난 3일자로 이 사실을 통고했다" 며 "회사 폐업으로 인해 고객들의 손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에 구좌를 오픈한 한인 고객은 150여명으로 이들은 다른 증권회사로 구좌를 이전할 수 있으며 고객들의 구좌이전이나 폐쇄에 드는 수수료는 현대증권측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의 클리어링 하우스(Clearing House)는 DLJ 증권사 소속 ‘퍼싱’ 디비젼으로 고객들의 돈은 현재 이 증권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증권 LA지사는 뉴욕에 있는 현대증권 현지법인 지사형식으로 개설돼 뉴욕과는 달리 일반고객 대상의 소매영업을 해 왔으며 뉴욕 현지법인은 영업을 계속한다.
한편 작년 7월19일 당시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을 갖고 문을 연 이 회사의 전체 직원은 본사에서 파견된 2명의 직원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이중 브로커는 4명이다. 영업중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213)251-8100 손재영 지사장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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