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대형 수입업체 ‘윈(Win) 엔터프라이즈’(대표 베키 한).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주로 여성들의 패션웨어와 캐주얼웨어를 포함한 골프웨어, 그리고 각종 골프클럽과 골프용품을 수입해 미주 전역에 도매만 하던 ‘윈 엔터프라이즈’가 일반 소비자 앞에 크게 모습을 드러낸 것은 3년 전, 올림픽가 ‘뉴서울호텔’내 아케이드에 전시장 겸 직매장을 개설하면서부터였다.
일부 골프클럽을 포함해 골프에 관한 용품, 의류는 취급하지 않는 게 없다. 유럽제 명브랜드는 물론 한국, 일본의 명브랜드 제품들을 상식선 이하의 염가로 대량 수입해 염가로 공급해 오다가, 일반 소비자와의 접근을 위해 지난해(2000년) 초, 윌셔가 3000번지 ‘이태리 웨딩플라자’ 2층에 또 하나의 직매장을 개설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최염가 판매로 인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수입업체의 전시장 겸 직매장이기 때문에 언제나 최염가의 세일을 하고 있어요. 세계 각국의 좋은 물건을 언제나 싸게 살 수 있다는 건 누구에게나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업소측의 설명은, 박리다매를 위한 혁신적 룰을 세웠다는 것. “무조건 다른 업소들보다는 월등히 싸게 파는 것”이라고 한다.
매 2, 3개월 입하되는 신상품 컨테이너가 며칠 전에 들어와 2001년 봄을 위한 신상품이 두 곳 직매장에 전시되고 있다.
‘캘러웨이’‘혼마’‘블랙리스트’ 등의 아이언, 우드 클럽을 위시해, 6인치 스탠드백(59달러), 9인치 스탠드백(89달러), 캐디백(99달러), 골프화 2켤레에 99달러, 장갑이 4개에 20달러, 골프양말 4켤레가 10달러, 각종 모자는 9달러부터, 아트 골프백은 15달러부터, 말 그대로 파격적인 정가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용 조끼·티셔츠·바지 등이 29달러부터이고, 윈드재킷이 49달러, 멋진 점퍼가 59달러부터. 여성용품 코너에는 한국 명브랜드 세르지, 파라, 쏘우, 크레망, 박윤수 부틱, 랑유 등 정장들도 있는 것이 특징, 방문자들에게 증정하는 무료 선물과 다양한 액면가의 상품권도 준비돼 있다.
‘뉴서울호텔’내 직매장 (213)385-3354, 3000
윌셔 직매장 (213)385-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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