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영남지역 최초로 SAT II 진흥재단과 한국어교사 연수도 실시
경북대학교가 영남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재미 한인학생을 위한 여름학교를 신설하고 SAT II 한국어 진흥재단과 함께 미국 중·고등학교 교육자를 위한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각종 국제 교류사업을 실시한다.
여름학교 홍보 및 교류사업을 위해 LA를 방문중인 경북대 박찬석 총장은 5일 JJ 그랜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7월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재미 한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여름학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또 미국내 한국어 보급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흥재단과 함께 내년 여름 한국어반이 개설돼 있거나 개설을 계획 중인 미국내 중·고등학교 교장과 교육감을 한국으로 초청, 한국을 알리는 문화 연수프로그램도 공동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또 공과전공 재학생들에게 미국내 연수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한미간 인적교류를 위해 오는 5월 실리콘 밸리에 사무소를 개최한다.
박 총장은 "지금까지는 주로 서울지역 대학교 위주로 교포학생 여름학교 등 교류사업이 운영돼 왔으나 지방 국립대도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한 뿌리교육과 교육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북대가 제공하는 여름학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통예절, 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은 미국내 대학으로 이전할 수 있는 한국어 학점 3점도 수여 받게 된다.
신청은 선착순 30명이며 회비는 600달러. 5월말까지 대학 국제화 프로그램 홈페이지(http://gp.knu.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문의: (053)950-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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