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비제조업 부문 활동 지수가 다시 하락해 3년반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 수준에 근접함으로써 경제 전반에 대한 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또 3년반만에 처음으로 고용 부문 지표가 서비스 부문 실업을 시사함으로써 6일 발표될 3월 고용 통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미구매관리협회(NAPM)는 지난달 비제조업 활동 지수가 2월의 51.7에서 50.3으로 하락, 1월의 50.1을 근소한 차이로 겨우 상회했다고 4일 발표했다.

파이낸셜옥시즌의 스티븐 우드 이코노미스트는 "비록 비제조업 부문 변화를 예견함에 있어 그 신뢰도를 평가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지만, 모든 종류의 경고 깃발을 올리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재고 심리를 제외한 모든 요인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심각한 약세추세를 보여 왔다는 것이 드러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