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미디어그룹 AOL타임워너가 영화 ‘글래디에이터’로 유명한 드림웍스와 영화를 공동 배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널드 레빈 AOL 최고경영자(CEO)는 3일 자사의 영화사업부문인 워너브로스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영화제작사 드림웍스가 공동배급 문제를 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소문으로 떠돌던 이 같은 협상이 성사될 경우 워너브로스는 현재 비벤디유니버설의 유니버설스튜디오가 가지고 있는 드림웍스 영화와 비디오 배급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드림웍스가 영화배급과 관련해 유니버설과 맺고 있는 계약은 올해로 만기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드림웍스는 현재 워너브로스외에 몇 개의 업체와 영화배급을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워너브로스 역시 배급권 확보를 낙관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한편 드림웍스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음반회사 경영자 데이빗 게펜, 연예계 대부 제프리 카젠버그 등이 창업한 회사로 최근 영화 ‘글래 디에이터’로 아카데미상을 휩쓸어 주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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