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로 닷컴’ 사 시카고 컴덱스서 B.N.클리포드사와
한국의 이메일솔루션 업체인 한글로닷컴(대표 김홍년·사진)이 지난주 시카고에서 열린 ‘컴덱스 시카고 2001’에서 B.N.클리포드&어소시에이츠(B.N.Clifford & Associates)사에 연간 1,500만달러 규모의 자국어 이메일솔루션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B.N.클리포드&어소시에이츠(B.N.Clifford & Associates)사는 미국내 500여개의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유통·판매 전문업체로 웨이브닷컴, 메일아이원트닷컴과 라디오 스테이션 등 5개 업체로 구성된 ‘메일브로드캐스트 유티리티’ 컨소시엄의 주무업체다.
한글로닷컴이 이번에 ‘컴덱스 시카고 2001’에 출시한 상품은 세계 44개 국어에 해당하는 언어로 이메일이나 웹사이트 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다중언어 이메일솔루션(www.multiE-mail.com)으로 예를 들어 ‘HanKook@Hanglro.com’과 ‘한국@한글로.com’을 동시에 병용할 수 있어 영어 사용이 불편한 사람들도 인터넷 정보나 이메일 교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밖에 멀티이메일닷컴은 ▲같은 환경설정 하에서 다른 이메일 서비스에 비해 2.5~3.8배 정도 속도가 빠르고 ▲서버에서 메일이 차지하는 기존의 비용을 60~70% 절감할 수 있으며 ▲1시간에 150만개의 메일송신을 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홍년 사장은 "자국어로 인터넷을 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나라마다 지역적 격차와 세대간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일대와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지역 등 비영어권 국가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본국에서는 지난달 한국 인터넷 정보센터(KRNIC)에서 시연회를 가진데 이어 현재 4,000만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링크와의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멀티이메일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개인은 무료로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www.multiE-mail.com (909)223-877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