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11일 기술주의 가격 하락세가 이제 끝나간다는 인식이 장에 확산되면서 3일째 상승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전날 거의 한달만에 10,000선을 회복한 여세를 몰아 상승세로 출발했던 다우존스 지수는 우량주 매도주문이 많아지면서 10,000선을 겨우 유지한 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82%(83.09포인트) 떨어진 10,019.65에 거래가 종료됐으며, S&P 500 지수는 0.16%(1.92포인트) 하락한 1,166.46에 폐장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계속적으로 힘을 받아 2.72%(50.38포인트) 상승한 1,902.41에 폐장됐다. 이날 기술주 시장은 반도체 주도로 상승세를 탔다.
이에 앞서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분석가 조나던 조셉은 반도체시황이 올해말께 개선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관련주식 매입을 추천함으로써 기술주 전 업종의 매입에 힘을 실어줬다. 통신용 반도체 메이커인 마이크로 서킷과 인텔 등은 주가가 크게 뛰었다.
한편 이날 장이 끝난후 야후(Yahoo)사는 월 스트릿의 예상보다 약간 높은 수익을 발표하면서 향후 광고 수익 감소를 예상해 전체 직원의 12%를 감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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