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우드 다운타운 첨단 샤핑가 탈바꿈
▶ 경제포커스-도심 재개발
LA의 도심 곳곳이 재개발되고 있다. 도심 속 소외지대였던 이들 재개발지역은 인구 밀집지로 교통의 요지인데다 입주 상인들에게는 저리융자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곳도 있어 한인상인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되기도 한다. 잉글우드등 한인들의 관심을 끄는 재개발지 현황을 소개한다.
잉글우드시 다운타운의 재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재개발 지역인 잉글우드 중심가 마켓 스트릿에는 한인소유 건물과 한인 소매업소등이 밀집해 이 프로젝트는 한인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잉글우드시는 연방정부 지원으로 보도 확장과 도로 재포장을 진행하면서 일대 상가와 조형물을 새롭게 꾸며 새로운 샤핑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개발 기금인 GIF(Grow Inglewood Fund)를 이용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거나 오픈하는 업주들에게 저리 융자을 제공하고 건물 외부 개조공사에 40%까지 리베이트를 지원하는등 재정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제리 기븐스 시행정관은 "침체돼 있던 다운다운을 새로운 개념의 샤핑, 엔터테인먼트,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유자격 업주들에게 1,000∼2만5,000달러의 마이크로 론 ▲2만5,000달러 이상의 스몰 비즈니스 융자를 직접 제공하며 ▲건물 외관 개조공사에 1만달러 ▲각종 사인판 제거와 교체에 2,500달러까지 무상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를 측면지원하고 있는 민간 경제단체 SLAEA의 김준문(전 LA시장 보좌관)씨는"이곳에는 한인업주들도 상당수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의 혜택을 직접 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무상 지원되는 기금과 저리융자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켓 스트릿의 일부 한인상인들은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1년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도로공사로 기존 비즈니스가 큰 곤란을 겪고 있는데도 시정부 차원의 대책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해 ‘성장의 고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 일대의 한인업소는 최소 100여개로 추산되고 있다. 재개발 문의, 시 경제개발국 (310)412-8800, 529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