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제의 경기둔화 현상을 나타내는 경제지수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3월 전국의 소매 매출은 0.2% 하락했고, 내구재 판매 역시 0.7%나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치로 특히 자동차 분야의 저조한 판매가 크게 작용한 가운데 주식시장의 불안과 경제및 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결여가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업자도 늘어나 4월 첫쪠주 실직보험 클레임 수는 9,000건이 늘어 지난 96년 3월30일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소비자 체감지수(CSI) 역시 3월의 91.5에서 4월에는 87.8로 내려갔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도매물가지수(PPI)는 2월에 0.1% 상승한 반면 3월에는 0.1%가 하락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가정용 천연개스를 비롯해 에너지가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인플레이션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같은 지수변화는 경기둔화의 명확한 신호로 전문가들은 5월15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이자율을 한차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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