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에 이어 한국산 타이어에도 10만마일 워런티 시대가 열렸다. 한국 타이어는 신제품 ‘마일리지 플러스 GT’ 출시를 계기로 미 시장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면서 ‘마일리지 플러스’는 10만마일 워런티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타이어 최광 상무는 "일본산 토요에 이어 타이어 업계에서 두 번째로 10만마일 워런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품질에 대한 확신이 바탕이 된 10만마일 워런티를 계기로 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일리지 플러스 출시로 머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 등 고급 차를 타는 한인도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마일리지 플러스가 미국, 유럽산 고급제품보다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한국 타이어측은 특히 지난해 포드 익스플로러의 대체 타이어로 공식 지정되면서 인지도가 상승, 자동차시장의 위축으로 타이어업계가 전반적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올 1·4분기 15%의 판매신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마일리지 플러스 GT’의 새 TV 광고를 제작, 16일부터 LA의 한인방송을 비롯, 뉴욕, 달라스, 시카고, 애틀랜타 등 5대 도시 미 TV에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미 대형 컴퓨터 그래픽사인 ‘리듬 & 휴즈’사가 애니메이션물로 제작했다. 한국타이어는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6월중 LA지역에 2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웨어하우스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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