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와 천연개스 가격 인상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가구당 주민소득의 1.5%가 추가로 지출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경제분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적어도 향후 1년간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가구당 45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고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300달러의 추가부담이 있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직·간접적인 비용부담은 모두 750달러로 캘리포니아 주 전체 평균 가구소득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 현재 법적으로 상한선이 설정돼 있는 소비자 전기요금 인상폭이 자유화돼 실제 도매가가 소비자 요금으로 전달될 경우 이같은 재정부담은 현재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수도 있으며 미국의 경제 둔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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