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다우존스와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1,000여개 기업들이 이번 주 1/4분기 수익을 발표하게 되어 있어 이번 주가 주가등락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 수익을 발표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세계적인 컴퓨터 칩 생산업체인 인텔(17일), 컴퓨터 생산회사 IBM(18일), 거대 미디어 기업 AOL 타임워너(18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16일), 시티그룹(16일)등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 기업들이 향후 수익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을 경우 그동안 침체되어 있는 주식 시장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그 반대면 주가는 하향곡선을 계속하게 된다. ‘키퍼 매니저스’사의 헤지 펀드 250만달러를 관리하고 있는 증권 브로커 빌 루빈은 "이번 주는 지난 몇 개월동안 침체된 증시가 크게 반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는 기업들이 수익을 발표할 뿐 아니라 투자가들이 미 경제의 침체 정도를 측정할 수 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향후 금리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경제지수인 주택과 소비자 물가지수도 17일 발표된다.
미 경제 전망을 측정할 수 있는 ‘컨퍼런스 보드’의 3월 경기선행지수는 18일, FRB의 3월 산업생산 지수는 17일 각각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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