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 "금리 추가인하 힘입어 경제 살아날것"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지난해 말 이후 급격히 높아졌으나 본격적인 경기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지가 16일 보도했다.
USA 투데이는 지난 6~10일 47명의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중 약 3분의2는 둔화현상을 보이고 경제가 아직 최저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급상승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대부분 전문가들은 경제가 부분적으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적극적인 금리인하 조치에 힘입어 본격적인 경기침체는 피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의 과반수는 올 들어 이미 금리를 1.5%포인트 인하한 바 있는 FRB가 오는 5월15일과 6월26~27일 열릴 두 차례의 회의에서 금리를 최소한 0.7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가들의 경우, FRB가 이 두 회의의 중간에 추가 금리인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러한 가능성을 믿는 경제 전문가들은 3분의1 미만이다.
경제 전문가들이 지난해 12월7~12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올 1/4분기의 성장률을 2.5%로 예상했으나 이제는 0.7%의 성장률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경기침체 확률은 28%에서 41%로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경제 전문가들은 FRB가 경제의 ‘연착륙’을 유도하고 있다고 평했으나 지금은 47%가 경제 둔화세를 완화하기 위해 뒤늦게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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