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증시이슈-반등의 시점은?
▶ 마이클 임<프루덴셜 증권>
지난주의 장은 장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며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부추겨 장세를 돌려놓았다고 할 수 있다. 나스닥지수가 14% 껑충 뛰며 거의 아사 상태에 있던 기술주들에게 숨통을 터 주었으며, 다우산업 지수도 심리적으로 중요한 10,000포인트 선을 회복하여 장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현재 월스트릿의 분석가들은 이같은 랠리가 장이 새로운 불 랠리에 들어간 것 같다는 큰 의미는 주지 않고 있다. 장이 워낙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저점매수 시도는 언제든지 가능했으며 문제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기술주들의 벨워덜 주식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주식들이 장세를 이끈 것은 주목할 만 하다. 전통적으로 반도체 기업들은 장이 오를 때나 내릴 때 제일 먼저 움직이는 주들이며 기술주들이 반등을 한다면 반도체 주식들이 먼저 반등을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장의 랠리를 확인하려면 기업들의 1·4분기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이번 주부터가 고비이며 그동안 수많은 대표적 기업들이 수익악화 경고를 하였기 때문에 월가에서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장의 초점은 1·4분기보다는 2·4분기와 3·4분기 예상치에 쏠려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장은 움직일 것 같다.
월가에서는 투자 시점의 바닥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다. 바닥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결국은 투자 자체를 못하게 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213)486-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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