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경 LA총영사가 부임 두 달 만인 19일부터 공식적인 대외업무를 시작한다.
LA총영사관은 18일 미 국무부로부터 영사인가증(Exequatur)을 발급 받음에 따라 성 총영사가 19일부터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일반적으로 총영사 부임후 1개월이면 영사인가증을 발급해왔으나 이번에는 특별한 이유없이 오래걸려 성 총영사의 경우 지난 2월20일 부임했음에도 미 주류사회 정치인들을 상대로 한 공식 대외활동을 하지 못했다.
성 총영사는 "영사인가증 발급지연으로 활동의 폭이 제한돼 있었으나 이제는 공식적으로 외교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지사와 연방 상·하원의원 등 정치인들과 부지런히 만나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 총영사는 첫 외교업무로 19일 오후 2시30분 리처드 리오단 시장을 예방하고 5월8일에는 LA카운티 수퍼바이저들과 만나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성 총영사는 지금까지 LA지역의 다른 국가 총영사와 LA경찰국 등 경찰기관 인사들에 국한해서만 비공식적으로 상견례를 나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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