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자동차 개스비가 다시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개스가격에 부과되는 주세금을 영구적으로 폐지하는 법안이 일리노이주하원 관련 소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주하원 세수위원회는 19일 주상원에선 이미 통과된 바 있는 개스세 폐지안을 표결에 부쳐 부결시켰다. 이로써 일리노이주민들은 올해에는 지난해처럼 개스비 경감혜택을 볼 수 없게 됐다.
개스세 감면안은 지난해 개스비가 갤런당 2달러선대(레귤러기준)로 폭등하자 소비자들의 부담경감차원에서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됐었으며 일부의원들은 차제에 아예 개스세금을 없애자며 관련법안을 발의했었다.
이와관련 조지 라이언 주지사는 개스세를 폐지할 경우 연간 3억6천만달러의 세수입이 줄어 주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주기 때문에 완전 폐지는 어려우며 다만 5%정도 인하시키는 것은 무방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주지사가 밝힌 5% 개스세 인하안이 실현되면 운전자들은 20달러어치의 개스를 넣을 경우 1달러 상당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개스가격은 4월들어 최고 25%나 올라 시카고시내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갤런당 거의 2달러대(레귤러기준)에 육박했으며 서버브지역도 급속히 오르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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