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격적인 금리인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은행간 단기금리를 0.5% 또다시 인하, 4.5%로 유지하면서 경제회생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금리인하는 올들어 4번째 단행된 것으로 5월15일로 예정된 정기모임 이전에는 이자율 조정이 없을 것이라는 투자가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것이다.


2. 주식시장 활기
FRB의 금리인하 조치로 주식시장은 오랜만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나스닥과 다우존스는 각각 10.3%, 4.5% 뛰어 올랐다.


3. 보험료 인상
캘리포니아 공공종업원 은퇴시스템(CalPERS)은 의료보험료 13% 인상안을 승인해 향후 미국내 고용주와 직원들의 의료보험료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임을 예고했다.


4. 야후 헐리웃 진출
인터넷 포탈 사이트 야후사는 워너 브라더스사의 테리 시멜 사장을 최고경영자로 영입함으로서 헐리웃의 종합 미디어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5. 연예계 파업 위기
파업위기를 맞고 있는 헐리웃의 연예계 종사자들은 현재의 계약이 만료되는 5월2일 이전에 해결 실마리를 찾기 위해 다시 협상에 들어갔다.


6. 시스코 매출 급감
인터넷 관련 컴퓨터 전문업체인 시스코사는 이번 분기 예상 매출이 지난 분기에 비해 30%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스코사의 이같은 매출 급감은 지난 90년 주식상장후 최대규모다.


7. 테크놀러지 업계 진전
일부 테크놀러지 업체의 1/4분기 수익률이 당초 예상보다 좋았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인텔사등은 당초 예상보다 수익률에서 호조를 보여 업계에 다소나마 희망을 안겨주었다.


8. 유틸리티 업체 경영난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유틸리티 업체인 PG&E사와 남가주 에디슨사는 지난해 적자자 각각 34억달러와 19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9. 대기업 수익률 하락 감소
제네럴 모터스와 포드 자동차,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그룹등 테크놀러지 분야를 제외한 대기업들의 1/4분기 수익률 감소폭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적게 나타났다.


10. GM 쿠폰 프로그램 실시
제네럴 모터스(GM)는 지난 92년 제기된 집단소송에 합의하는 조건으로 자사의 트럭 소유자 580만명을 상대로 쿠폰을 발행해 새차 구입시 250∼1,000달러에 달하는 디스카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