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가 또다시 오를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의 대형 자동차 보험회사인 파머스와 남가주 오토클럽(AAA)은 각 6.6%와 5.5%의 보험료 인상안을 23일 주보험국에 신청했다.
지난달 올 스테이트가 자동차 보험료를 6.9%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보험료 인상을 신청 한 이들은 날로 증가하는 자동차 수리비와 의료비 청구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가주 오토클럽측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수리비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9%가 높지만 최근 SUV를 구입하는 운전자는 점점 늘고 있다"며 “지난 96년부터 99년까지 보험료를 27% 낮췄으며 그새 보험료 인상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주 보험국에 따르면 보험회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7%이상 인상할 경우 공청회를 열어나 하나 그 미만일 경우 보험국 허가만 받으면 된다.
한편 280만명의 운전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최대 자동차 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은 아직 보험료 인상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스테이트팜은 다른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인상하기 시작한 지난해에도 계속 보험료를 낮춰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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